20대 취업자 평균의 71% 그쳐

고등학교와 전문대를 졸업한 청년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액이 20대 전체 취업자의 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절반가량은 9인 이하 영세사업장에서 일하고 있고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 보고서를 공개했다. 고등학교 졸업 3년 차의 고졸·전문대졸 취업자 643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세전 약 16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 기준 국내 20대 전체 취업자 월평균 임금(234만원)의 71.4%에 불과하다.

응답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3.4시간이었다.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1만160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1만320원)을 소폭 웃돌았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직원이 1~4명인 일터에서 일한다는 응답이 27.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5~9명(21.8%), 10~29명(14.1%) 순이었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