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연합뉴스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유튜버 배지현이 남편인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적극적인 대시로 시작된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결혼 전 연애 시절부터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이날 신동엽이 연애 초반 이야기를 묻자, 배지현은 “정민철 해설위원을 통해 류현진의 호감을 처음 전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정민철 해설위원이 연락처를 줘도 되냐고 물었는데, 당시 류현진이 미국에 있어서 장난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다음 주에도 다시 연락처를 묻더라. 그래서 친구처럼 연락해보자고 했는데, 그때부터 정말 쉬지 않고 연락이 왔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이어 “본인은 이미 사귀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이 류현진의 적극적인 ‘플러팅’을 언급하자, 류현진은 “먼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으니, 그다음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았다”며 “결과적으로 그게 통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함께 출연한 손아섭은 “현지 형은 한 사람에게만 꾸준히 대시해서 결국 결혼까지 간 케이스”라며 농담을 더했다.
사진 I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앞서 배지현은 가수ㅍ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 그리고 야구 스타의 아내로 살아가는 일상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첫째를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산했다”며 한국과 미국의 산후조리 문화 차이부터,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며 류현진이 홀로 캐나다로 이동해야 했던 당시의 상황까지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류현진의 모든 선발 경기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는 “남편은 가족이 있어야 힘이 나는 스타일”이라며 “하나의 내조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한 함께하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특히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리며 “가족 친화적인 구단이라 장거리 원정 시 선수 가족들의 항공편과 이동까지 세심하게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또 MLB 에이전트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흔히 매니저라고 부르지만, 선수를 공식적으로 케어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며 “결혼 초에는 아이도 없고 시간이 있었고, 알아보니 내가 이미 하고 있던 일들이더라. 공부해서 시험을 보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