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조모 중상, 병원 치료 중
피해자 회복 후 경위 조사 예정
◆…경기 분당경찰서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50대 모친 B씨와 80대 조모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직후 A씨는 현장에서 투신해 숨졌다. B씨와 C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다른 친척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A씨와 B씨, C씨 등 가족 3명이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친척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구체적인 상황과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