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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재정경제부 2차관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등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허 차관과 오태석 우주항공청장, 총리급인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고 '바위섬' 가수 출신의 김원중씨를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1964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영등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서울대 경제학 석사, 파리정치대(시앙스포)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개발금융국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왔다.

강 대변인은 허 차관에 대해 "국제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제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1968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다.

강 대변인은 오 청장에 대해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 기술 행정 관료"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 관리 위원장으로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항공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 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강국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960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성고, 부경대 환경공학과를 나왔고 서울대 환경계획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해 "수자원과 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30년 넘게 현장에서 환경 운동을 이끌어오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자문 경험도 풍부하다"며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중 위원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 전남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왔다.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담은 노래 '바위섬'과 통일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다. 김 위원장은 2013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을 지냈다. 이밖에 남북음악인협의회 남측 회장,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해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 예술계 인사인만큼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이자 K-민주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사진 왼쪽부터) 재정경제부 신임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장,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임명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각각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가수 김원중 씨를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