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e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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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뉴스

UEH-호찌민시경제대학교(Trường Đại học Kinh tế TP.HCM)
2026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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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H-호찌민시경제대학교(Trường Đại học Kinh tế TP.HCM)
1976년 해방 이후 호찌민시가 처음 설립한 경제대학이 있다. 베트남 남부 경제 엘리트들의 요람으로 50년을 살아온 UEH(호찌민시경제대학교)다. 재무부 장관•국책은행 총재•대기업 CEO들의 학연이 이 학교를 거쳐 간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경제학=UEH"라는 공식이 반세기 동안 새겨진 이유다. 그런데 2023년 10월, 이 학교가 이름을 바꿨다. 아니, 정확히는 성격을 바꿨다. 경제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정부가 이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한국 대학들에게 어떤 기회가 열리는지를 들여다본다.
지방에서 하노이 호찌민까지 — 베트남 의료 불평등의 현실
2026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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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하노이 호찌민까지 — 베트남 의료 불평등의 현실
베트남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역설이 있다. 국가의료보험(BHYT)이 인구의 94.2%를 커버하지만, 정작 의료가 필요한 지방 환자들이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 하노이·호찌민 대형 국립병원에 몰린다. 지방 병원에 의사는 있지만 장비가 없고, 장비는 있지만 유지보수가 안 되고, 의사는 있지만 전문의가 없다. "가까운 병원을 못 믿어서 멀리 간다"는 이 현상이 대도시 병원 정원의 200% 과밀을 만들고, 지방 병원은 텅 비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22년의 기다림 — GS건설 냐베 신도시
2026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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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의 기다림 — GS건설 냐베 신도시
2004년 10월, GS건설은 특이한 계약을 맺었다.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해주는 대신 공사비를 현금으로 받지 않고 호찌민시 남쪽 냐베(Nha Be) 지역 토지사용권으로 받기로 한 것이다. 당시 냐베는 행인조차 눈에 띄지 않는 불모지였다. GS건설 직원들은 이 땅에 베트남판 베벌리힐스를 짓겠다고 했고 주변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로부터 22년이 흘렀다. 수많은 지연과 좌절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지연이 역설적으로 토지 가치를 키웠다. 불모지는 지금 호찌민 프리미엄 신도시 벨트의 핵심 입지가 됐다.
메콩강의 마지막 도박 — 2,790MW 대형댐의 진실
2026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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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의 마지막 도박 — 2,790MW 대형댐의 진실
2026년 7월 4일, 비엔티안 크라운플라자 호텔. 라오스 산업통상부 차관과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차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민간 기업이 서명했다. 라오스 퐁숩타비(Phongsupthavy) 그룹과 미얀마 프리무스 사파이어 파워(Primus Sapphire Power). 메콩강 본류 사상 최대 규모인 2,790MW 댐의 타당성 조사 협정이다. 골든트라이앵글 위쪽, 아무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던 라오스-미얀마 국경 구간 메콩강 본류 180km에 인류가 지금껏 이 강에 건설한 것 중 가장 큰 댐을 짓겠다는 선언이다. 강 하류에 사는 6,500만 명이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한 채.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2026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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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베트남이 세계 2위 커피 수출국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커피의 70% 이상이 닥락(Đắk Lắk)성에서 나는지는 많이 모른다. 그리고 그 중심 도시가 부온마투옷이다. 해발 400~800m의 붉은 현무암 토양 고원,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열대 몬순 기후, 이 두 가지가 세계 최고 품질의 로부스타 커피를 만든다. 커피밭 사이를 달리는 오토바이, 새벽 안개 속에 피어오르는 커피 향, 에데(Ê Đê)족 고상 가옥에서 들리는 징 소리 — 부온마투옷은 베트남에서 가장 진하고 향기로운 도시다.
사이공강의 월스트리트 — VIFC는 꿈인가, 현실인가
2026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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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강의 월스트리트 — VIFC는 꿈인가, 현실인가
2026년 2월 11일, 호찌민시 응우옌후에(Nguyen Hue) 대로 8번지.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금융센터(VIFC-HCMC)가 공식 출범식이 열렸다. 미국인 CEO 리치 맥클렐란(Rich McClellan)이 단상에 올랐고, 정부 각료·90개국 대사·글로벌 금융기관이 자리를 채웠다. "베트남은 싱가포르나 홍콩을 복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베트남만의 금융센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선언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VIFC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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