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중일 관계 악화 속에 중국인들에게 한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다가오는 춘절 연휴엔 최대 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걸로 전망됐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겨울 추위 속에서 서울 이곳저곳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유명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사 온 한국 제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요즘 중국 SNS에선 한국 여행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 SNS 영상 : "매번 올리브영에 갈 때마다 제가 뭘 사 올까요? 주로 생활용품, 색조화장품, 간식 등입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달 중순 9일 간의 춘절 연휴에 최대 25만 명이 한국을 찾을 거라고, 중국 시장 조사 기관이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춘절 연휴 대비 50%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최근 석 달간 중국 현지 공관의 한국 여행비자 발급 건수도 전년 대비 45% 늘어나는 등 개별 관광객들의 한국 선호도도 높습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왕래 편의성을 높이는 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으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중일 갈등이 악화된 이유가 크지만, 이른바 '한한령' 속에서 한국 문화콘텐츠가 중국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화면출처:더우인, 샤오훙수/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조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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