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현 대표 단독대표 체제 전환…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보답"파두는 오는 3일 주식거래정지가 해제되는 가운데 남이현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이지효 대표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리에서 물러난다.
파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기존 남이현·이지효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지효 대표의 사임과 함께 남이현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12월19일 기술 특례 상장 과정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파두는 "사법리스크와 거래 정지로 인해 회사의 기술과 사업, 임직원들의 노력이 가려지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이에 이사회가 온전히 미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사회 개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준법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충원도 진행했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지효 대표는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회사에 남아 회사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최고의 팹리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올해는 팹리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에서 상장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대해 비해 준비가 부족했고, 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진적인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파두 관계자도 "투자자·주주·임직원 및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금일 당사의 각자 대표이사 중 1명이자 CEO인 이지효 대표가 등기이사에서 사임했고, 이에 따라 이지효 대표는 당사의 중단 없는 성장과 조직 안정을 위해 그 직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 및 당사의 임직원들은 향후 규제기관 및 법원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은 관련 법규 및 거래소 규정에 따라 적시에 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