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베트남에서 승인된 단일 투자 사업 가장 것은 바다에 짓는 항구다. 호찌민시 껀저(Can Gio) 해상 571헥타르 부지에 들어서는 국제환적항으로 사업비가 50 달러(한화 67,000 ) 달한다. 베트남 최대 국영 해운사 비막(VIMC·지분 36%), 사이공항만(15%), 스위스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TIL(Terminal Investment Limited Holding S.A.·49%) 컨소시엄을 이룬다. TIL 세계 최대 해운사 MSC(지중해해운) 항만 운영 계열사다. 4 11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컨소시엄을 공식 승인했다. 항구가 중요한지, 무엇이 도전인지, 누구에게 기회가 되는지를 살펴본다.

▶  껀저 국제환적항 핵심 제원 2026 베트남 주요 대형 투자 비교

프로젝트

투자자·지분

투자액

규모·처리 용량

착공·완공 일정

껀저 국제환적항
(Can Gio Port)
★2026
최대

VIMC 36%
사이공항만 15%
TIL(MSC
계열) 49%

128,872
50 달러
한화 67,000

부지 571헥타르
부두 연장 7.5km
2030
년까지 480 컨테이너
2047 최대 1,690
25 톤급 초대형 선박 수용

4 11 투자자 승인
2026 4분기 착공 목표
(8 기준 아직 미착공)
1
단계: 2028 4분기 완공
전체: 2045 완공

삼성 베트남
반도체 패키징

삼성반도체아시아홀딩스
(싱가포르 법인)

40 달러 이상
한화 53,600

타이응우옌성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2026 1분기 승인
2027 11 가동 목표

꿕랍 LNG
발전소

PV파워+SK이노베이션
+응에안설탕

229,000 달러
한화 3700

응에안성
1,500메가와트
LNG 발전+저장 시설

2026 7 착공
2027 5 완공 목표

 

①  껀저인가 - 동남아 물류 지도를 다시 그린다

지금 베트남에서 수출되는 화물의 상당 부분이 싱가포르 항구를 거쳐 세계로 나간다. 베트남 ·남부 항구에서 만들어진 컨테이너가 직접 대형 선박에 실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심이 깊고 규모가 국제 환적항이 없어서다. 껀저 항구가 생기면 구조가 바뀐다. 호찌민 앞바다에서 직접 아시아-유럽·아시아-미국 대형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실을 있게 된다. 싱가포르를 거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다.

항구의 1단계 처리 목표는 2030 연간 480 컨테이너다. 모든 개발이 완성되는 2047년에는 최대 1,690 개까지 늘어난다. 세계 상위권 항구와 견줄 있는 규모다. TIL 지분 49% 갖고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사업의 가장 신뢰 근거다. TIL 세계 최대 해운사 MSC 항만 운영 회사로 세계 주요 항구에서 운영 경험을 쌓은 곳이다. 돈만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화물도 가져오는 구조다. VIMC 투자 회수 기간을 24년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완공 34,000~4 ( 13,000~15,400 달러)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②  투자 평가 -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본다

긍정 요인이 먼저다. 베트남의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외국인 직접투자 등록액이 174 달러로 전년 대비 87.2% 급증했다. 대미 수출 40% 급증·커피 수출 8개월 60 달러·목재 117 달러라는 수치가 항구를 채울 화물의 잠재 규모를 보여준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10 해운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껀저 항구가 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리스크도 분명히 있다. 번째는 착공 지연이다. 4 30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6 8 기준으로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착공 목표가 2026 4분기로 밀렸다. 해상 매립 공사를 앞두고 환경 영향 평가와 맹그로브 보호 이슈가 변수로 남아있다. 번째는 경쟁이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가 이미 견고한 환적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껀저가 이들과 경쟁하려면 처리 속도·요금·서비스 면에서 차별화가 필요하다. 번째는 배후 도로·철도 인프라다. 항구가 아무리 좋아도 육지에서 화물을 빠르게 가져오는 연계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항구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된다.

 

③  한국 기업에게 어떤 기회가 열리는가

껀저 항구는 한국 기업에게 갈래의 기회를 만든다. 첫째, 건설·엔지니어링이다. 571헥타르 해상 매립·항만 구조물·크레인 설비·물류 센터 건설에 한국 건설사·엔지니어링사가 입찰할 있는 공간이 있다.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이미 베트남 인프라 시장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둘째, 항만 장비와 운영 시스템이다. 25 톤급 초대형 선박을 처리하는 크레인·야드 트랙터·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항만 운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이 활용될 있다. 셋째, 물류 비용 절감 효과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부품을 가져오거나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국·미국·유럽으로 보내는 기업들에게 껀저 항구는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구조적 혜택이 된다.

★  편집부 평가

껀저 국제환적항은 베트남이 "공장 나라" 넘어 "물류 나라" 도약하려는 가장 단일 투자다. TIL 지분 49% 직접 갖고 운영까지 맡는다는 것은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항구의 사업성을 이미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착공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재 유일한 불안 요소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수십 년에 걸쳐 쌓은 동남아 환적 허브 지위를 베트남이 2030년대에 일부 가져올 있느냐는 항구의 완공 속도와 운영 품질에 달려있다.


출처: The Investor "VIMC plans $527M for Can Gio port" (2026.03.27) · The Investor "Vietnam FDI disbursement H1 2026: Can Gio $4.98B largest project" (2026.07) · Vietnam.vn "Can Gio port scale $5B April 30 groundbreaking" (2026.04.30) · VietnamNet "Inside Vietnam nearly US$5B Can Gio mega port" (2026.04.23) · VIMC Official "Handing over decision Can Gio port April 29" (2026.04.29) · Realtique "Can Gio Port: Construction Status August 2026 — not started, Q4 2026 target" (2026.08) · Saigon Port Official "Total investment $5.3B" (saigonport.vn) · Vietnam.vn "3 seaports HCM City 187,000 billion VND" (2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