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기념공연을 즐기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사진 = 뉴스1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약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2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총 3745억원을 투입해 270만여명을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한 15만원이다. 13세~18세의 청소년이나 고령기에 진입한 60~64세 국민에게는 1만원을 더 추가해 16만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000여곳의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시 10% 할인, 축구와 배구, 야구 등 관람료 40%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로 3만원 이상 사용했으며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지급된다. 발급받은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소득이나 지역 등 국민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