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쩨뉴스(Tuổi Trẻ) 7 10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이 2026 상반기에 원유 550 메트릭 톤을 생산해 상반기 목표를 15.4퍼센트 초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2퍼센트 증가한 수치는 2015 이후 11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 원유 생산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이다.

베트남 원유 생산은 2015년을 정점으로 줄곧 감소세였다. 주요 유전인 박호(Bạch Hổ·백호랑도(Rạng Đông)·수투(Sư Tử) 광구의 자연 감퇴율이 해마다 생산량을 갉아먹었기 때문이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가지가 있다. 첫째, 신규 탐사·개발 투자 확대다. 이란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기존 광구 회수율을 높이고 신규 광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둘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베트남 정부가 원유 생산을 전략 산업으로 재규정하고 세금 감면·인허가 속도 향상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의 원유 생산 반등은 에너지 수출 수입 증가와 직결된다. 원유는 베트남 수출 상위 10 품목 안에 드는 핵심 외화 획득 자원이다. 상반기 수출 호조가 원유 생산 증가와 맞물려 있다.

분석  원유 생산 11 만의 반등은 이란 분쟁이라는 위기가 베트남에게 오히려 기회가 사례다.

한국 기업들에게는 가지 신호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한국가스공사 베트남 에너지 개발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페트로베트남의 신규 광구 개발 입찰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고유가 환경이 지속되면서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바이오연료·해상풍력) 투자도 동시에 가속될 전망이다.


출처: 투이쩨뉴스(Tuổi Trẻ News) 아침 브리핑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