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프타(EFTA) 자유무역협정 타결, 스위스•노르웨이 등 4개국
고기술•청정에너지•녹색전환 집중 • 누적 18번째 자유무역협정
베트남 • 에프타(EFTA)와 자유무역협정 타결 — 누적 18번째
베트남이 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4개국으로 구성된 에프타(EFTA·유럽자유무역연합)와 자유무역협정을 타결했다. 고기술 제조·청정에너지·녹색전환·혁신·인력 개발 분야를 집중 육성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정으로 베트남의 누적 자유무역협정은 18개가 됐다.
에프타 4개국은 작은 시장이지만 질이 다르다. 스위스는 제약·의료기기·금융·시계·정밀기계 강국이고 노르웨이는 해양·에너지·해상풍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이 이들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가장 큰 이유는 "투자 유치"다. 베트남 의회 결의 10호가 제시한 새 외국인 투자 전략 — "단순 제조업에서 기술·혁신·고부가가치 투자로" — 와 에프타 국가들의 산업 구조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특히 노르웨이의 해상풍력 기술은 베트남이 2030년까지 6기가와트 해상풍력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 파트너로 떠오른다.
이로써 베트남은 18개 자유무역협정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EVFTA) 등 주요 다자 협정에 더해 에프타까지 더하면서 베트남이 접근 가능한 관세 혜택 시장이 더 넓어졌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에서는 현재 인도네시아·필리핀·아랍에미리트의 가입 논의도 진행 중이다.
◆ 분석 에프타 자유무역협정은 한국 기업들에게 간접 영향을 미친다.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둔 한국 기업들이 스위스·노르웨이 시장에 수출할 때 베트남 원산지 제품으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열린다. 특히 노르웨이의 해상풍력 시장과의 연결은 두산에너빌리티·씨에스윈드 같은 한국 풍력 기업들의 베트남-노르웨이 공급망 구성에 새 가능성을 준다.
출처: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 VietNam News · CPTPP 제10차 위원회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