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항공청(CAAV) 발표한 2026 상반기 항공 여객 수치가 코로나19 이전(2019)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국제선 여객은 2,62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국내선 포함 전체 여객은 4,340만명에 달했다. 2019 상반기 국제선 2,5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주요 노선은 한국·일본·중국·태국·싱가포르 순이었으며, 특히 한국 노선 여객 수가 단일 국가 기준 1위를 유지했다.

항공 수요 급증의 배경은 가지다. 첫째, 베트남 중산층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폭발이다. 1인당 GNI 세계은행 상위 중소득국 기준($4,970) 넘어서면서 여가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둘째, 한국·일본·중국 관광객의 베트남 유입이 다시 활발해졌다. 무비자 협정 확대와 저가 항공 노선 증편이 맞물렸다. 셋째, ··껀터 새로운 관광 도시로의 분산 방문이 늘면서 지방 공항도 살아나고 있다.

항공 수요 회복은 단순히 비행기가 많이 뜬다는 뜻이 아니다. 여행·호텔·면세·식음료·물류까지 연결된 광범위한 소비 사이클의 시작이다.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면 면세점·리조트·고급 식음료 시장이 커지고, 아웃바운드(베트남인 해외여행) 증가는 한국 관광지와 항공사에 직접 호재다.

한국 노선이 국가 기준 1위라는 사실은 한국과 베트남의 인적 교류가 얼마나 깊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분석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진에어·에어서울 한국 항공사들의 베트남 노선 증편 기회가 계속 열려 있다. 더불어 베트남 중산층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 관광 상품 개발, 한국 면세·뷰티 브랜드의 베트남 공항 입점 전략을 지금 검토할 시점이다.


출처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 · VnEconomy · VIR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