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사 빈홈즈(HoSE: VHM)가 오는 7월 22일 베트남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5조 동(약 9억 5,000만 달러, 약 1.4조 원, 1달러=1481원 기준)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주당 6,000동(액면가의 60%)이다.

빈홈즈는 이와 함께 41억 주 신주를 발행하는 대규모 자본 확충도 병행한다. 현재 전국 8개 성시에 32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16만 8,000가구 이상, 65만 명 이상의 거주자를 확보하고 있다. 7월 16일 빈홈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록·피델리티·GIC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VN-Index가 이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며 VHM 단독으로 지수에 8.7포인트를 기여했다. 이번 배당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가격 오름세, 거래 회복"의 두 번째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 분석  빈홈즈의 이번 배당은 베트남 증시 투자에 관심 있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두 가지 신호를 준다. 첫째, 베트남 대형 블루칩이 "배당 성장주"로 전환하고 있다. 둘째, 외국인 투자자 30% 한도 규정상 VHM 주식 직접 매수는 제한적이지만 ETF나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통로가 유효하다.


출처: VIR · VietNam News · Media OutReach Newswire (2026.07.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