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스피드보트 전복, 인도 관광객 15명 사망 공식 확인
해양수산청장 수상교통 전면 점검 지시 • 비자 면제로 늘어난 인도 관광객이 직격
푸꾸옥(Phú Quốc) • 스피드보트 전복 인도 관광객 15명 사망 — 수상 안전 전면 개혁
베트남 관영 매체가 7월 14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7월 11일 푸꾸옥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스피드보트 전복 사고로 인도 관광객 15명이 사망했다. 베트남 해양수산청장 레 도 므어이(Lê Đỗ Mười)는 즉각 전국 수상교통 질서·안전 강화를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 이 사고는 베트남이 2026년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직후 발생해 파장이 더 크다.
구조 작전에서 수십 명의 인도 관광객이 파도와 강한 해류에 맞서 구조됐으며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국제적으로 확산됐다. 사고 선박의 정원 초과·기상 경보 무시·구명조끼 미착용 여부가 현재 당국의 조사 대상이다. 베트남은 2024년 나짱 유사 사고에 이어 2년 연속 해상 관광 대형 사고를 낸 셈이다.
이번 사고는 두 가지 정책 맥락과 충돌한다. 첫째, 2026년 비자 면제 대상을 확대하면서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 관광 시장을 적극 유치하던 중이었다. 둘째, 푸꾸옥이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된 상태다. 국제 정상들이 오는 섬에서 관광객 15명이 숨진 것이다. 베트남 관광청은 즉각 해상 레저 업체 전수 점검과 안전 기준 미달 업체 영업정지를 예고했다.
◆ 분석 푸꾸옥 사고는 한국 여행업계에 직접적인 경고다.
한국 관광객이 푸꾸옥 방문 상위 2위인 상황에서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스노클링·스피드보트·카누 패키지의 안전 기준 재점검이 즉시 필요하다. 베트남 당국의 강화된 규제로 일부 해상 레저 상품의 임시 중단도 예상된다. 현지 파트너 안전 인증 여부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법적 리스크 방어의 첫 단계다.
출처: VietNam News · VnExpress · 낸단(Nhân Dân) 온라인 (2026.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