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여행자 선정 2026 아시아 베스트 어트랙션"에 베트남 명소 3곳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호이안 고도(Ancient Town), 호치민 워 레믹스 뮤지엄(War Remnants Museum), 구찌터널(Cu Chi Tunnels)이 아시아 최고 관광지 목록에 포함됐다.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자 선정 어워드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평점을 수억 건 집계해 산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관광 지표 중 하나다. 호이안 고도는 16세기 국제 무역항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노란 벽·등불·운하가 어우러진 야경으로 특히 유명하다. 워 레믹스 뮤지엄은 베트남 전쟁을 베트남인의 시각으로 기록한 역사 박물관으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가장 충격적이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으로 꼽힌다. 구찌터널은 전쟁 시절 지하 땅굴 네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유적이다.
이 세 곳의 동시 선정은 베트남이 "자연 관광"(하롱베이·사파)과 "역사·문화 관광"(호이안·구찌) 두 축을 모두 갖춘 아시아 최강 관광 대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국제적 공인이다. 상반기 676만 명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과 함께 이 수상이 하반기 관광 마케팅의 강력한 홍보 자산이 될 것이다.
◆ 분석 트립어드바이저 아시아 베스트 수상은 베트남 관광의 브랜드 자산이 숫자(방문객 수)를 넘어 "질적 경험"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이미 베트남 최대 관광객 그룹 중 하나인 상황에서 이 수상이 "한국에서 베트남 관광 재방문율을 높이는 마케팅 자료"로 직접 활용된다. 한국 여행사들이 호이안·구찌터널을 포함한 "베트남 역사·문화 심층 여행 패키지"를 개발할 절호의 타이밍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숙박·F&B 기업들에게도 호이안·호치민 지역 투자 수요가 높아지는 신호다.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 TripAdvisor 2026 Travelers' Choice (2026.06.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