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오늘(9월 13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달 절정 조수(최고 조위)와 맞물리면서 저지대 지역이 무릎까지 차오르는 침수 피해를 겪었다. 호찌민시는 해발고도가 낮고 배수 시스템이 취약한 지역이 많아 조수가 높아지는 시기에 폭우가 겹치면 침수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구조다.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추가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더 큰 기상 변수가 중부 해안에서 발달하고 있다. 태국 기상청(TMD)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해안 인근에서 발달 중인 저기압 시스템이 9월 12~13일 중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전해 9월 13~14일 베트남 북중부 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남부 쁘라추압키리칸·수랏타니·나콘시탐마랏·쏭클라 4개 지방에 오늘(9.13) 오전 6시~내일 오전 6시 사이 매우 강한 비 경보가 발령됐다. 방콕과 주변 지역도 뇌우 확률 70% 예보가 내려졌다. 이 저기압이 베트남 북중부 상륙 시 강풍·폭우·해일 피해가 우려된다.
◆ 분석 내일(9.14)부터 시작되는 태국 국왕·왕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이 이 기상 변화와 겹친다. 베트남 정부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외교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부 해안 상륙 열대성 저기압은 9월 중순 베트남 북중부 지역의 농업·교통·관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VnExpress "Ho Chi Minh City braces for more rain after its wettest day of year" (2026.09.13) · Nation Thailand "Thailand warns 4 provinces of very heavy rain on Sept 12" (2026.09.12) · Thai Meteorological Department (TMD) 베트남 중부 해안 저기압 발달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