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말까지 반드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라"
또 람 총서기, 행정 간소화•제도 개혁 중앙위원회 첫 회의 직접 이끌다
베트남 • 또 람 총서기, 제도 개혁 첫 회의 주재
또 람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6월 22일 하노이에서 행정 절차 간소화와 제도 개혁을 이끌 중앙 운영 위원회의 첫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26년 말까지 행정 절차 축소, 제도적 걸림돌 제거, 핵심 분야의 법 체계 개선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베트남 정부가 만성적 문제로 꼽아온 "행정 절차의 복잡함"을 구체적으로 줄이기 위해 새로 꾸린 조직이다. 베트남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불만 중 하나가 "허가를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사업 등록 하나에도 여러 부처를 돌아다니며 수십 가지 서류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담당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불투명한 처리 과정이 기업들의 실질적인 걸림돌이 돼왔다.
총서기는 이날 회의에서 "모든 부처와 지방이 규제 장벽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단순히 문서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현재 사업 관련 행정 절차의 30퍼센트를 2026년 안에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분석 행정 절차 간소화는 베트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공장 증설이나 새 사업 등록을 할 때 겪어온 가장 큰 불편 중 하나가 바로 허가와 서류의 복잡함이었다. 총서기가 직접 나서서 "2026년 말까지 성과를 내라"고 못 박은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신호다. 올해 안에 행정 절차가 실질적으로 줄어들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사업 비용과 시간도 함께 줄어든다.
출처: 낸단 온라인 · 베트남닷브이엔 (2026.06.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