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대기청(미국의 바다와 날씨를 관리하는 연방 정부 기관) 최근 내린 결정에서 베트남의 (crab) 어업 관리 방식과 위생 기준이 미국 기준과 "동등하다"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산 게와 게로 만든 가공품이 미국 시장에 계속 수출될 있게 됐다.

인증이 중요한가. 미국은 자국 수산물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의 수산품을 수입하지 않는다. 베트남이 기준을 충족한다는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출국이다. 꽝닌·하이퐁·박리에우 해안 지역에서 민물 ·왕게·꽃게 다양한 품종이 잡히고 가공 공장에서 게맛살·냉동 게살· 통조림 등으로 만들어져 수출된다. 미국은 베트남 수산물의 가장 수입국 가운데 하나다.

이번 인증은 수산물 수출에 그치지 않는다. 베트남 수산업계에서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미국 시장에 수출하려면 미국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압박이 베트남 수산 가공 공장들의 위생·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됐다. "미국이 인정한 기준"이라는 사실은 다른 나라 수출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분석  베트남 수산물의 미국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것은 한국 수산 가공 기업들에게도 관련이 있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가공 공장을 운영하거나 베트남산 게살을 원료로 한국에서 가공 수출하는 경우 인증이 미국 시장 진입의 기반이 된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기준을 통과한 베트남산 가공품이 한국 수입 시장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있는 근거가 된다.


출처: VietNam News · VietnamPlus · 미국 해양대기청 공식 발표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