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입수산물생산자협회(바셉·VASEP)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 상반기(1~6)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이 58 달러에 육박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퍼센트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다.

수출을 이끈 품목은 새우·참치·갑오징어·문어·패류 순이었다. 새우는 전체 수산물 수출의 3분의 1 차지하는 핵심 품목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수요가 특히 강했다. 참치는 미국과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갑오징어·문어는 유럽연합·일본·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 경쟁력은 메콩 델타의 광대한 새우 양식장과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심해어업 능력에 기반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반덤핑(국제 무역에서 생산비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 것을 규제하는 제도) 관세 재검토 결과가 베트남에 유리하게 나온 것도 수출 증가를 도왔다. 한국 시장에서도 베트남산 새우·명태·갈치의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바셉은 올해 연간 수산물 수출 목표를 110 달러로 잡고 있으며 상반기 성과를 고려할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밝혔다.

분석  베트남 수산물 수출 증가는 한국 수입·식품 가공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기회다.

베트남은 한국의 새우·참치·갑오징어 주요 공급국이다. 수출이 늘고 품질 관리가 향상되는 흐름은 한국 수입업체들의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돕는다. 반대로 한국 수산 가공 기술과 냉동 보관 설비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하는 것도 유망한 협력 방향이다. 베트남 수산물이 미국 기준 동등 인증(6 26 본지 보도)까지 받은 상황에서 "베트남 생산·한국 기술·미국 수출"이라는 삼각 협력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다.


출처: 바셉(VASEP) · VietNam News · 낸단 온라인 (2026.0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