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인도·스리랑카와 안보 협력 각서를 체결하며 남중국해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방어 포럼의 보도에 따르면 협력에는 해양 안보 정보 공유·합동 훈련·군사 기술 교류가 포함된다.

베트남은 최근 안보 외교를 크게 넓히고 있다. 6 30 아랍에미리트와 방산 협력 각서를 체결했고 미국으로부터는 해안 경비정과 해양 순찰선을 인수했다. 이번 인도·스리랑카와의 협력은 연장선이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분쟁 중인 나라이면서 동시에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를 지지하는 입장이다.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전략적 요충지에 있다. 베트남이 나라와 손을 잡는 것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안보 네트워크를 촘촘히 짜는" 대나무 외교의 연장이다.

소식이 나온 배경에는 남중국해 긴장 고조가 있다. 6 28 블룸버그가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한 대로 베트남 관할 수역 10해리 안에서 중국 선박 출현이 늘고 있다.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는 중국 의존도가 높지만 안보적으로는 미국·일본·인도·아세안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안보 다변화"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분석  베트남의 안보 파트너십 확대는 지역의 전략적 균형 변화를 보여준다.

한국은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2022 격상) 맺고 있다. 총리가 6 30 - 국방·안보 협력 확대를 언급한 맥락에서 이번 인도·스리랑카 협력을 함께 읽으면 베트남이 다방면의 안보 네트워크를 동시에 촘촘히 짜고 있음을 있다. 한국 방산 기업들에게 흐름은 베트남 해군·해양 경비 현대화 수요와 연결되는 중장기 기회다.


출처: 인도태평양 방어 포럼(Indo-Pacific Defense Forum) · Voice of Vietnam (2026.06.3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