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프랑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 협의, 원자력•항공•기술 중심
베트남, 100일 디지털 전환 캠페인 공식 가동, 전자정부•데이터 거버넌스 목표
베트남 • 프랑스와 전략 동반자 심화 + 100일 디지털 전환 캠페인 가동
베트남 국회 국방안보외교위원회 위원장이 7월 10~13일 벨기에·프랑스를 방문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프랑스와는 원자력 평화 이용·항공·과학기술·해저 자원 탐사·농업·교육 등 6개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같은 날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주요 장애물 제거를 목표로 한 "100일 디지털 전환 캠페인"을 공식 가동했다.
베트남-프랑스 협의의 핵심은 원자력이다. 베트남은 2030년 이후 원자력 발전 재추진을 공식화한 상태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동결됐던 닌투언(Ninh Thuận) 원전 프로젝트가 재검토되고 있으며 프랑스 EDF(전력공사)는 이 시장의 유력 입찰자다. 또한 에어프랑스의 하노이-파리 직항 확대와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 협상도 병행됐다.
100일 디지털 전환 캠페인은 이보다 더 즉각적인 사업 기회를 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통합·데이터 기반 행정·공공서비스 디지털화의 주요 병목을 100일 안에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람동(Lâm Đồng)성도 같은 날 총 5조 7,000억 동(약 3,276억 원)을 투자하는 태양광 프로젝트 2개를 승인하며 에너지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붙였다.
◆ 분석 베트남-프랑스 원자력 협력과 100일 디지털 전환 캠페인은 서로 다른 시간대의 기회를 담고 있다.
단기(100일): 삼성SDS·LG CNS·네이버클라우드 등 한국 디지털 정부·클라우드 솔루션 기업들이 베트남 전자정부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창문이 열린다. 중장기(2030년+): 두산에너빌리티·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기자재·엔지니어링 서비스 공급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프랑스가 원전 본계약을 따내더라도 기자재·설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 여지는 충분하다.
출처: 낸단(Nhân Dân) 온라인 · VietNam News · VNS · Vietnam Briefing (2026.07.10~13)